이렇게 따로 시간내서 사이트를 찾아 글을 남기는건 처음입니다
5월25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원주행 첫차(아침 7시40분) 공항버스를 타고 원주에 편히 도착할수있게 따뜻한 서비스를 주신 기사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1년전 목 수술을 한뒤 오른팔에 후유증이 남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큰 캐리어를 밀고 다니기도 수월하지 않았는데 공항버스에 혼자 힘으로 캐리어를 실어야하는 부담이 엄청 컸습니다
요즘 기사님들 안전과 건강을 당연히 존중하기에 자신의 캐리어는 당연히 본인이 실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차 시간이 다가올수록 제 맘의 부담이 더 커진건 사실인거같습니다 ㅠ (원주에서 인천공항갈때 공항버스에 짐 실을때 너무 고생한 생각이 들어 더 부담이 컸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사님이 손수 짐들을 하나하나 넣어주셨고 가는내내 불편한게 없는지 확인도해주시고 실내가 더운지 어떤지 승객들에게 물어봐주시고~~~이 기사님은 참 고맙고 훌륭하신 분이라는 생각에 금강고속에 대한 이미지도 다시 보게 된 기회가 된거같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손님을 진심으로 대해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사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거운 캐리어나 짐은 손님들이 각자 넣도록 두시고 대신 노약자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금처럼 챙겨주신 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금강고속과 기사님 덕분에 편안히 귀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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