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15시 50분 성남에서 홍천행 버스 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춘천행 버스가 막차까지 매진되어 홍천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승차했습니다.홍천에서 춘천행 버스시간을 몰라도 어떻게 되겠지로 ㅠㅠ
그런데 춘천차를 놓친 또다른 분의 계기로 사정을 알게되신 기사분께서 코로나로 인한 홍천에서의 배차상황을 설명해주셨고 17시20분 춘천발 버스에 승차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습니다.춘천 발 버스 티켓팅 하시는 분께 전화를 걸어 두사람있으니 기다려달라고하시고 한명은 표 끊고 한명은 버스붙잡으라고 ㅎㅎ .타려는 버스는 버스에서 승차권발매가 안된다고… 까지..어쩜 이리 친절하신지 감사를 넘어 감동이었습니다..삭막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런 분이계셔서 살맛납니다..기사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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