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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하시고 친절하신 내면 ㅡ 홍천 9시 30분 기사님

글쓴이 : 승객 날짜 : 2018-01-31 (수) 10:17 조회 : 844
아버지께서 뱃재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셨는데 조금 늣게 차에서 내리다가 버스가 정류장으로 다가오는걸 보았습니다. 놀란 마음에 정류장이 아닌 반대편 차선에서 세워달라고 손을 흔들고 버스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화나 짜증말고 "안세울까보다~!" 이런 유사한 말씀을 하시면서 장난을 하시더라구요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말씀까지 해주시고. 불과 최근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일이 있으면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불평을 하셨을텐데..
 또 서석 정류장에서 10분의 휴식시간때 하차하시는 어르신중 장갑을 놓고 가시는분이 계셨는데 붙임성있게 "어르신! 장갑가져가셔야죠~" 하셨구요 승차하시는 분들께는 어디까지가시냐 물어보시고 버스안에 탄 승객들 하나하나 상태를 확인하시더라구요. 저는 점을 빼서 커튼을 치고있었는데 커튼이 링 밖으로 나와있었나봐요ㅎㅎ  보시고는 이렇게 하면 안됀다고 커튼을 다시 링 안으로 넣어주시더라구요
지금껏 보았던 버스기사님들중 친절, 쾌활,화끈 이 세가지를 가지신 오늘의 기사님은 처음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