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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님께 이런 친절을~~~

글쓴이 : 전향숙 날짜 : 2017-12-07 (목) 17:23 조회 : 1020
12월 6일 무거운 마음으로 일산 국립암센터를 다녀오던 저는
속초행 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한달 넘게 한 기침으로 쉬이 잠을 청할 수 없었던 저는
중간중간 기침을 해가며 오고 있었습니다.
중간 경유지인 인제에 버스를 잠깐 세우신 기사님께서 뒤를
돌아보시며 "기침을 하신분이 어느분이시냐"는 질문에
깜짝 놀라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버스위 짐을 놓는 선반에서 본인의 가방을 여시더니
기침에 듣는 현탁액 두개를 꺼내주시면서 "하나는 지금 드시고
하나는 잘때 드세요" 하시는게 아닙니까.
순간 당황한 나머지 받아들고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여러곳에서 많은 감사함과 배려속에
기뻤던 일들이 많지만, 이번 경험은 정말 평생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속초에서 내리면서 말로 밖에 감사인사를 드릴 수 밖에 없었지만,
기사님~~~
정말 감사하고, 늘 안전운행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겠습니다.

일산 고양발 12월 6일  13:40 출발 기사님
버스번호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