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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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차로 인정받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것들.

글쓴이 : 쫄부심 날짜 : 2015-07-08 (수) 23:36 조회 : 2112
자전거도 '차'맞죠? 도로 위험천만한거 알면서 들어오는건 '차'니까 가능한거고
 사고라도 나면 보행자 코스프레 하는거 아니죠?

 자전거가 차로 인정받으려면 이것만 지키면 됩니다.
 
 일단 종합보험 의무가입 하세요. 차랑 사고나면 치료비만 뜯어가지말고 차 본넷이나 범퍼
 손상된거 과실비율 나눠서 사비로 쳐물어줄거 아니면 자동차 종합보험 (대인.대물.자손)
 들고 탑시다.

 아, 요새 자전거 하나가 아반떼 한대값이라면서요? 자차도 들고 타는걸 추천합니다.
 자차면책금이 옛날에는 5만원이었는데 요새는 20% 정률제로 바껴서 견적의20% 최대 50
 까지 바꼈네요.

 그리고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번호판 발급받아서 타고다니세요.
 다들 오늘 방송 보셨죠?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가는 것 기본입니다.
 근데 한 차선 다 쳐막고 방뎅이 씰룩거려가며 교통흐름 방해하죠? 일일이 찍어서 신고하게
 번호판 다들 장착하시고요. 어디 사고 유발시키고 가운데 톡 튀어나온 불알 명시하면서
 쫄쫄이 찢어져라 페달 밟고 도망가지 마시고요.

 그리고 사이드미러 꼭 장착하세요. 차라면서요. 운전하면서 앞뒤좌우 안살피고 운전하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나요?

 근데 자전거가 차는 맞나요? 어떻게 사냐는 친구의 말에 뾱뾱이로 대답할 수 있나요?
 쫄쫄이로 대답하려나.. 흠.. 하이튼

 다들 오늘 방송 봤냐고 기고만장 하고 계시던데.

 기고만장 할것이 아니라, 방송을 봤으면 라이더라 자칭하는 당신네들 라이딩 문화부터
 자성하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고갯길에서 반대차선까지 쳐막아가면서 떼빙하는거 보셨죠?
 내가 운전하면서 본것만 해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전거가 도로로 오라오는게 법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 '법'하나 믿고 들어와놓고선
 '자전거도 차니까 괜찮아'하며 속도 뻔히 자동차보다 안나오는거 알면서 도로쳐막고 교통흐름
방해하는 그 배려심없는 마음이 짜증나는겁니다.

 분명히 뒤에 따라오는 자동차들이 짜증나할거라는걸 뻔히 알고 있을겁니다. 모른다면 거짓
말이고요. 근데 그사람들 기분, 시간, 연비등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않은채 '나도 차로 인정받는
데 뭐 어쩌라고?' 이런식이잖아요? 평소에 쫄쫄이집단들이 자전거만 제대로 탔어도 이사단은
안벌어졌다고 봅니다. 평소에 쫄쫄이들 떼빙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운전자들이 이번
 금강고속 동영상으로 이슈가 되면서 한꺼번에 터진거죠.

 차가 강하니까 약자인 자전거를 보호해야 한다구요? 우자의 법칙 좋다 이겁니다.
 그렇게 배려해주면 교통흐름 방해안되게 좀 찌그러져서 타세요. 도로 한차선 점거하지말고요

 자전거가 도로에 올라올 권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교통흐름 방해받지 않을 권리도
 있는겁니다. 아직도 JTBC방송으로 인해 자전거가 win이라고 정신승리 하고 계시나요?
 방송 끝까지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추신: 금강고속 1144 승무원의 징계는 아마 없던일로 처리된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민원게시판 공지글에 동서울영업소 소장 명의로 해명글이 게시되었는데
 오늘 보니 삭제되고 없어졌네요.
 (오늘 방송에서도 금강고속 승무원의 법적 처벌근거는 없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