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솔직히 화도 많이 나고 흥분이 되는상태라 글이 두서없을 수도 있겠지만...
아침에 출근길에 내려오는데 버스기사분이 못봐서 정거장을 그냥 지나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승객이 없더라도 잠시 서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걸 가지고 양평금강고속 사무실에 전화걸었습니다.
맨처음에는 여자분께서 응대하시다가 제가 조금 흥분해서 계속 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더니, 어떤 남자분께서 받으셔서 대뜸 계속 반말로 물어보시다가
갑자기 '그래서 정류장에 니가 있었냐고?' 라고 하시길래 저도 같이 반말을 하면서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랬더니, 너 어떤새끼길래 반말하냐며, 끊어 이새끼야 하고
전화기를 끊으시더군요...
흥분해서 저의 일방적인 입장표현일수 있습니다만... 과연 흥분한 고객에게
설득할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화를 내며 욕하고 전화를 끊는게...
도착지점이 고객감동입니다 라고 하는 캐치프라이즈의 금강고속의 CS인가요?
차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이용한다지만... 정말 화가 나고 분하네요...
개인적으로 그분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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